친구가 동대문구가족센터에서 1인가정 지원차원 무료영화를 보여준다고하여, 냉큼 신청하고 다녀왔습니다.
요즘 1인가구의 은둔생활과 고독사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면서 동대문구에서는 이런 청년과 장년층의 1인 가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더라구요.
꼭 동대문구가 아니더라도, 시민이거나 생활권이 동대문구면 신청 가능한것 같았어요.
영화는 일단,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어요. 특히 요즘 1인가구가 늘어나고 결혼과 출산을 안하는 현 시대와는 상반되게 다양한 가족들을 품고 살아가는 따뜻한 이야기로 웃다가 울다가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가족들이랑 봐도, 연인 또는 친구들이랑 봐도 재밌을것 같아요.
연말에 괜히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입니다. 김윤석 아저씨의 연기는 정말! 쵝오!
영화 추천합니다! 저의 별점은 4.5점!
영화 대가족은 2024년 12월 11일에 개봉한 양우석 감독의 드라마 코미디 영화로, 가족의 의미와 전통을 유쾌하게 탐구합니다.
줄거리
주인공 함무옥(김윤석)은 서울 한복판에서 유명한 만두 맛집 '평만옥'의 사장입니다. 그는 외아들 문석(이승기)이 의대생에서 승려로 출가하겠다고 선언하자 큰 고민에 빠집니다. 문석의 출가는 함씨 가문의 대가 끊길 위기를 초래하는데, 어느 날 문석이 아빠라고 주장하는 두 어린 남매가 평만옥을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사건은 무옥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문석은 자신의 과거와 이 아이들의 출생에 얽힌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며, 가족 간의 갈등과 이해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느낀 점
영화 대가족은 가족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한 따뜻한 이야기로, 특히 연말에 어울리는 감동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각 캐릭터의 성장과 갈등이 잘 그려져 있어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김윤석의 코믹한 연기와 이승기의 진지한 모습이 대비되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가족의 의미는 혈연이나 전통에 국한되지 않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에서 온다는 것입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생기는 웃음과 감동은 가족이란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또한, 영화는 현대 사회에서 잊혀져 가는 전통과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결론적으로, 대가족은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영화로,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작품입니다.